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평 정도 되는 공간을 나름 꾸민다고 꾸며 봤는데, 비용은 총 100만원 정도가 들었네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ㅎㅎ
사무실 창문과 시트지 작업
먼저 이곳은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는 구조라서 창문 시트지를 부착했습니다. 업체에 의뢰하면 비용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시트지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근처에 사는 동생한테 부탁해서 부착했습니다. 그 친구도 차분하게 하는 작업인데 열심히 해 주더라구요. 부착 상태가 썩 맘에 들진 않지만, 가성비 부분에서 만족합니다. 시트지를 붙이고 나니 사무실 내부가 한층 아늑해 보이더라고요. 🌼
그리고 간판 대신 스티커를 제작해서 부착했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만 원이 안 들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작은 변화가 사무실의 분위기를 확 바꿔주네요!
주방 공간 소개
문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에 싱크대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는 거의 물과 얼음, 탄산수 정도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 중이고, 집에서 사용하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여기서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 그 옆으로는 마켓비의 캐빈을 두어 잡동사니들을 수납하고, 위에는 커피 캡슐과 간식거리 등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첫째 수납장 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지만, 디자인과 컬러감, 수납공간 등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캐빈 옆에는 사이드 테이블을 두어 전자레인지를 올려두었는데, 전자레인지는 선물로 받았어요.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과 컬러감이 참 예쁘죠? 주변 느낌과 잘 어우러지진 않지만 그래도 귀여움을 더해주고 있어요! 😊
휴지통과 공유기
맞은편에는 고심 끝에 고른 휴지통이 있습니다. 25리터 크기로 넉넉하고, 발로 밟아서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가격은 16,000원이었어요. 인터넷 공유기는 이케아의 선반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화이트 색상이라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다만, 사람이 앉기에는 좀 불안하네요. ㅋㅋㅋ
책상과 의자
책상은 이케아의 리키 아림 몬 화이트입니다. 컴퓨터도 올려놓고 넓게 사용하기 위해 150×75 사이즈로 선택했어요. 책상 다리는 거북목 방지를 위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개당 15,000원으로 다리 4개가 상판보다 비쌌네요. 책상다리에는 높이 표기가 되어있고, 다리를 돌려서 높이를 고정시키는 방식인데, 이게 생각보다 4개를 똑같이 맞추기가 어렵더라고요. 대충 맞춰놓고 쓰는 중입니다. 😅
책상 위에는 다용도 소품 보관함이 있는데, 원목이라 무겁고 가격도 크기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조금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썩 맘에 들진 않지만, 최근 들여놓은 다이슨 공기청정기 색상과 어울려서 봐줄만 하네요. 사실 제가 일하는 책상이 아니기도 하구요!
식탁과 의자
사무실 안에서 가장 큰 돈을 투자한 공간이 바로 타원형 테이블과 의자입니다. 본래는 사진 컨셉 촬영과 손님맞이 용으로 사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나중에 주로 밥 먹는 식탁으로 이용하고 있네요. 이 테이블은 다 좋은데, 다리 부분이 바깥쪽으로 향해 있어서 평소에 오가다가 자주 발이 걸립니다. 아, 테이블과 어울리는 디자인의 의자를 찾다가 리바트의 윈저 체어로 구입했습니다. 마치 한 세트인 것처럼 조합이 참 좋습니다!
의자가 마감도 깔끔하고 꽤 튼튼하며, 앉는 부분에는 살짝 홈이 파여 있어서 생각보다 편합니다. 남자 둘이 있는 사무실이라 테이블 위에는 디퓨저를 두었습니다. 인터넷으로는 향을 맡아볼 수 없어서 디자인을 중심으로 골랐는데, 창가에 두니까 정말 좋네요. 사은품으로 엽서도 받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사무실의 나만의 공간
이쪽은 제가 일하는 책상입니다. 동생이 일하는 책상과 동일한 이케아 제품인데 느낌이 확 다르죠? 사무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역시 아이맥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상 옆에는 카메라와 녹음기 등 촬영 장비들을 정리해둔 선반이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제가 구입할 때보다 가격이 떨어졌네요. 아쉽! 😢
친구들이 보내준 화분이 몇 개 있는데, 어디에 둘까 고민하다가 2개는 선반 옆에 두었고, 자주 물을 줘야 한다는 화분 하나는 책상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책상 옆은 반려견을 위한 공간입니다. 반려견의 취향 보다는 제가 보기에 사무실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잘 쉬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귀엽더라고요! 🐶
FAQ
Q: 사무실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A: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하니까요! 😊
Q: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A: 인터넷 쇼핑을 활용하거나 중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Q: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A: 개인적으로 커피 머신과 공기청정기를 가장 많이 사용해요! 커피 한 잔과 깨끗한 공기는 작업 효율을 높여준답니다. ☕️✨
이렇게 제 사무실 인테리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하나하나 신경쓰며 꾸미다 보니 더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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